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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국계 파견직인데 오히려 업무난이도가 높아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파견직으로 입사를 했는데 업무 난이도가 오히려 제 생각보다 높아서 고민입니다ㅠ 새로운 직무를 경험해보려고 파견직으로라도 지원했던거라 충분히 저도 적응해볼 의지가 있는데 문제는 전임자가 이미 퇴사하고 없어서 거의 인수인계 3-4시간 후에 바로 업무 투입이 되었어요. 팀원분들도 다 너무 바쁘시다보니 물어물어 일하고 있긴 한데 해야될 업무는 계속 생기고 업무처리속도도 너무 늦어지네요..따로 주말에 나머지공부를 하는데 이해할 새도 없이 해야될 업무가 생기니 공부할 시간도 안나고ㅜㅜ 보통 파견직은 근로형태도 물론 약간의 잡무도 곁들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오히려 직무내용은 단순하게 적혀 있고 영어나 엑셀도 우대조건이었는데 막상 와보니 엑셀 활용도도 높고 영어도 꽤나 해야될것 같더라구요..ㅜㅜ 적응하기가 어렵고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수습기간 끝나기전까지 이직 각을 재봐야할까요..?ㅜㅠ 파견직이라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더 당황스럽네요…